한국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꼭 봤을 법한 영화가 있다. 물론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오늘은 그중에서도 '찬실이는 복도 많지'라는 영화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김초희 감독이 홍상수의 영화 스태프로 영화 제작에 참여해오다 내놓은 첫 작품이라고 한다. 찬실 아버지가 편지를 보낸 부분은 감독의 아버지가 직접 읽은 것이라는 후일담도 있다. 이처럼 이 영화는 김초희 감독이 자신의 삶을 많이 투영한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 찬실이의 직업이 영화 스태프라는 것도 그것을 증명한다. 영화감독으로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삶과, 돈을 벌어야 한다는 현실적인 삶 사이에서 고민하는 내용을 다룬 작품이다. 그런데 이는 비단 영화감독이라는 꿈에만 한정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고 싶은 게 있지만, 돈이..
최우식 주연의 독립영화 '거인'은 구역질 나는 집을 나와 보호시설인 그룹홈에서 자란 열일곱 '영재'에 대한 이야기다. 최우식 배우가 '영재'를 연기했다. 2014년 11월 13일에 개봉된 김태용 감독의 영화이며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시민 평론가상을 받은 작품이다. 불안정한 고등학생들을 그린 영화답게 영화 전반의 분위기도 불안정하고 거친 특성을 보이고 있다. 주연으로 출연한 최우식 배우의 연기도 인상적이었다. 불합리한 집에서 나와서 보호시설에서 지내고 있지만 언제 내쫓길지 알 수 없어 불안정하기만 한 고등학생 영재는 눈칫밥을 먹으며 살고 있다. 남몰래 후원물품을 훔쳐 팔기도 하고, 거짓말로 친구를 배신하기도 하지만 선량을 베푸는 사람들에게는 얼마든지 무릎을 꿇어주며 모범생처럼 살갑게 군다. 살아남기 위..
영화 '죄 많은 소녀'를 보면서 최근 일어났던 한강 사건이 떠올랐다. 범인으로 지목되었던 '친구'와 '죄 많은 소녀' 속 주인공인 영희의 상황이 너무도 겹쳐 보였던 탓이다. 영화가 조금만 늦게 나왔더라면 그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뻔하기도 했겠다. 영화를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던 오묘한 줄거리와 전여빈 배우의 연기로 굉장한 인상을 받았다. 영화 장르는 드라마, 미스터리이고 시청 등급은 15세 관람가인데 아마도 조금 잔인한 장면이 나오기 때문인 것 같다. '소녀들'의 이야기를 남성 감독이 표현해서 그런지 잘 와닿지 않는 부분도 종종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굉장히 몰입감 있게 봤던 영화다.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상영했을 당시 꽤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라고 한다. 주인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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