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마 '구경이'로 복귀한 이영애 배우 주연의 영화 중 하나인 '친절한 금자씨'를 봤다.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이라고 한다. 참고로 첫 번째는 '복수는 나의 것', 두 번째는 '올드보이'이다. '친절한 금자씨'는 이전 작들과 달리 복수의 주체가 개인이 아닌 단체로 바뀌었다. 영화 제목인 '친절한 금자씨'는 극 중에서 13년 동안 복역한 교도소에서 누구보다 모범적이고 성실한 교도소 생활을 한 데다가 주변 재소자들에게 "친절해서" 붙여진 별명이기도 하다. 여러 종류의 티저 포스터도 성녀를 패러디한 듯한 디자인이다. 초기 박찬욱 감독에 의하면 '복수는 나의 것'을 제작할 때부터 복수 3부작을 낼 생각은 없었고 '올드보이'의 개봉 즈음 기자 간담회에서 연속적으로 복수에 관한 내용을 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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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이 말아먹은 영화 1순위로 '지구를 지켜라'를 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만큼 영화 내용은 알차고 의미 있다. 초반에는 의아해하면서 보다가도 뒤로 갈수록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영화다. SF, 스릴러, 범죄, 블랙코미디 등의 장르로 볼 수 있다. 2003년 4월 4일 개봉한 한국 영화로, 장준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신하균, 백윤식 배우가 주연을 맡았다. 신하균 배우는 외계인을 믿는 엉뚱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포스터에는 그러한 내용이 강조되어 있는데, 사실 주요 내용은 그게 아니다. 다시 말해, 어느 누구도 포스터만 보고 이 영화의 실체를 알기는 힘들다는 뜻이다. 심지어 상단에 쓰여있는 '범우주적 코믹 납치극'이라는 글귀는 이 영화의 내용을 단단히 오해하게 만들어 버린다. 여러모로 아쉬운 마..
한국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꼭 봤을 법한 영화가 있다. 물론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오늘은 그중에서도 '찬실이는 복도 많지'라는 영화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김초희 감독이 홍상수의 영화 스태프로 영화 제작에 참여해오다 내놓은 첫 작품이라고 한다. 찬실 아버지가 편지를 보낸 부분은 감독의 아버지가 직접 읽은 것이라는 후일담도 있다. 이처럼 이 영화는 김초희 감독이 자신의 삶을 많이 투영한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 찬실이의 직업이 영화 스태프라는 것도 그것을 증명한다. 영화감독으로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삶과, 돈을 벌어야 한다는 현실적인 삶 사이에서 고민하는 내용을 다룬 작품이다. 그런데 이는 비단 영화감독이라는 꿈에만 한정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고 싶은 게 있지만, 돈이..
반신반의하며 재생 버튼을 눌렀는데, 끝날 때는 거의 몰입해있었던 영화였다.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빨개지는 안면홍조증에 걸린 캐릭터가 나오는 영화다. 그리고 그 안면홍조증에 걸린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는 바로 공효진이다. 공효진의 통통 튀는 매력과 서우의 앙칼진 연기가 찰떡 호흡을 보여줬던 영화 '미쓰홍당무'.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 초반에는 남자 하나를 두고 여자들의 불꽃 튀는 전쟁에 대한 이야기인가? 싶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남자는 안중에도 없고 여자들의 울고 웃는 이야기를 다루어서 재미있게 봤다. 연출이 통통 튄다 싶어 인상 깊었는데 알고 보니 '보건교사 안은영'을 연출한 이경미 감독의 작품이었다. 박찬욱 감독이 제작을 맡았고, 이경미 감독이 연출을 하며 소위 입봉을 했다. 그리고 이경미 ..
송강호, 신하균, 배두나 주연의 영화 '복수는 나의 것'은 내가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다. 신하균 배우의 팬이어서 처음 보게 되었는데, 2002년 영화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세련된 연출을 보여주고 있어서 굉장히 놀랐었다.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중 하나이면서 그중 첫 번째 영화다. 그때 당시 흥행하지 못했던 영화라고 하는데, 이것은 아마도 극단적인 폭력성과 하드보일드 방식 특유의 건조함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구체적인 스코어는 개봉 3주 동안 관객 34만 5,000명으로 손익분기점이었던 70만 명의 절반을 기록했다고 한다. 사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아이러니한 복수극과 잔혹함에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그런데 배우들의 연기력과 영화의 연출이 마음에 들어서 계속 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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